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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라운지/ˇ 원우들의 경영노트

[원우동정_대구은행] '고객 감동' 서 '봉사 감동'으로, 매년 100억 쾌척…대구은행

                                         '고객 감동' 서 '봉사 감동'으로, 
                     매년 100억 쾌척…대구은행 

 
대구은행이 고3 수험생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은행의 사회공헌은 '감성'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같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도 '감동'을 곁들이지 않는 활동은 없다는 게 대구은행의 슬로건이다. 특히 대구경북을 충성고객으로 모시고 있어 지역에 대한 유별난 애정은 십수 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실제 대구은행은 국내은행 중 가장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2008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인증받기도 했다. 사내 봉사단체만 28개, 참여인원 2천684명으로 전체 직원 2천822명의 95%가 사회공헌에 발벗고 나선 결과이기도 하다.

대구은행의 '착한' 사회 환원은 연탄나눔, 김장나눔 행사 등에서부터 다른 기관과 차별을 둔다. 단독 행사는 결코 없다. 대구은행이 자금과 인력을 동원한다면 사회복지 각 기관은 도움이 '절실한' 곳을 연결한다.

대구은행 DGB봉사단이 2006년부터 펼쳐온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은 지난해까지 66만 장이 넘는 연탄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지름 15㎝)을 일렬로 늘어뜨리면 99㎞로 대구~안동 간 거리와 맞먹을 정도다.

자금력에 있어서는 가히 압도적이다. 2006년부터 매년 100억원 안팎의 금액을 사회 환원을 위해 쾌척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주안점을 두는 부분 중 하나는 지역의 미래. 장학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1990년 설립 이후 3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장학문화재단은 110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다양한 금융·경제 교육도 같은 맥락이다.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 경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능 시험을 마친 대구 지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각 지점이 나선다. 청소년 시기의 금융 이해력이 성인 경제활동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도 있지만 지역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당위성이 더 크다. 자본주의를 이해하지 못한 탈북민들에 대한 교육도 마찬가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의무라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환경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와 업무 제휴을 통해 낙동강 생명의 숲 조성사업 참여, 녹색금융상품의 공동개발, 환경캠페인 공동 추진 등에 합의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 사이버그린지점'을 열고, 수익금 일부를 낙동강 생명의 숲 조성에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환경운동의 하나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DGB STOP CO2 플랜',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S라인 운동',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등 전방위적 환경 보호 운동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 금융권 최초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외부 전문 검증기관 검증으로 이어졌고, CDP 코리아 2009 기후변화대응 금융 부문 리더기업, 지속가능경영대상 혁신경영상 등을 수상했다.

지역 사랑의 화룡점정은 전무후무한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 개설이다. 2001년 8월 15일 광복절에 문을 연 '사이버독도지점'은 독도경비대 및 독도주민 지원활동은 물론, 독도등대 직원 후원 등으로 독도상주 인력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제를 갖춰 '독도지킴이'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8786&yy=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