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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라운지/ˇ 원우들의 경영노트

[원우동정] A반 이경하 중외제약 대표이사 '바이오회사 쓰리세븐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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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하 중외제약 대표이사

중외 홀딩스'바이오회사 쓰리세븐 경영권 인수'
      지식클럽 A반 이경하 중외제약 대표이사

지식클럽 A반 이경하 대표이사님의 중외제약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 회사 '쓰리쎄븐'의 경영권을 인수하였습니다. 국내 대형 제약사가 바이오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중외제약과  크레아젠의 연구개발(R&D) 간의 시너지가 너무너무 기대 됩니다.




중외 "제약-바이오 윈윈 모델 기대"
 (2008.5.30 머니 투데이)

중외제약의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쓰리쎄븐
과 자회사인 바이오기업 크레아젠을 인수했다.

국내 대형 제약사가 바이오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과 크레아젠의 연구개발(R&D)시너지를 통해 혁신적 신약개발에 나서겠다는 것이 중외홀딩스의 전략이다.

30일 중외홀딩스와 쓰리쎄븐에 따르면, 중외홀딩스는 쓰리쎄븐의 대주주인 김진규 및 특수관계인 4인의 보유지분 18.5%(200만주)를 181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주당 인수가격은 9050원으로 이번 계약으로 중외홀딩스는 쓰리쎄븐의 1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쓰리쎄븐 대주주 측은 이번에 나무인쿠르딩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중외홀딩스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쓰리쎄븐의 현 대주주들은 본 계약 체결 다음날인 오는 31일까지 나무인쿠르딩과 체결된 계약을 적법하게 해제하고 이를 공시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중외홀딩스는 크레아젠이 지난해 7월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신장암 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알씨씨'를 포함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단계의 전립선암치료제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임상 중), 하반기 임상에 들어갈 간암치료제, 전임상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에 대한 모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크레아젠은 1998년 설립된 바이오업체로 2005년 쓰리쎄븐에 피인수됐다. 이 회사는 신장암 치료제, 항암백신,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중외홀딩스는 “자회사간 R&D기술의 네트워크화를 통하여 크레아젠의 항암, 류마티스 치료제 등의 임상개발 및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는 등 바이오분야를 새로운 핵심동력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외홀딩스는 또 “중앙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질환의 요인이 되는 질병 유발 세포를 사멸시키는 Wnt 신호전달 및 화학유전체학(Chemical genomics) 기술과 크레아젠이 보유하고 있는 맞춤형 세포기술 등 화학기술과 바이오기술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며 “새로운 기전의 암, 당뇨, 관절염, 간염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외홀딩스는 크레아젠이 보유한 항암세포기술은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화학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비해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고 환자가 입원할 필요없이 통원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경하 중외홀딩스 사장은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거나 핵심기술 역량이 있는 바이오 회사와의 윈윈전략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형에 관계없이 핵심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을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 있는 신약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들어 제약업체의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 한미약품은 바이오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기사 원문 보기(머니투데이)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53013114008982&type=1&TV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