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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박태환 실격 번복', 이건희·박용성 회장도 '한몫'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지난 주말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의 실격 판정 번복 배경에 이건희·박용성, 두 국제적 인물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이건희 회장은 박태환 선수의 남자 400m 자유형 예선 3조 경기가 펼쳐지던 당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응원을 했다. 박태환은 3분46초68의 기록으로 예선3조 1위로 들어왔으나, 이내 전광판을 통해 ‘실격’(DSQ·Disqualified) 처리됐음이 발표됐다. 동시에 삼성의 움직임이 긴박해졌다. 30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떻게 된 일이냐”며 연유를 알아볼 것을 지시했고, .. 더보기
기업 CEO들은 지금 런던 출장 중…태극전사 힘 북돋고 올림픽 비즈니스 `분주`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런던에는 세계 주요 기업인들이 집결하고 있다.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은 브랜드·제품 홍보와 고객 접대 등에서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기업인들도 ‘비즈니스 올림픽’에 동참하기 위해 런던에 속속 모여들고 있다. 가장 바쁜 곳은 국내 유일의 올림픽 후원사(무선통신)인 삼성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 22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출국했다. 이 회장은 지난 24~26일 IOC 총회, 27일 개막식에 연달아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 합류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서현 제일기획 부사장과 함께 29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공원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봤다. 이 회장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