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류

[올림픽] "지속가능·교차확산 한류 필요" 런던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 주도..원용기 주영문화원장 2012 런던 올림픽을 전후해 현지에서 100일간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五色燦爛)은 해외 문화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전시장을 대여한 뒤 한국 관계자끼리 행사를 열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현지 주류 문화계와 깊게 교감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예술복합기관인 사우스뱅크 센터와 함께 국악, 클래식 공연을 기획했다. 디자이너 크리스천 디오르 등이 섰던 세계 최대 장식미술 박물관인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서는 영국 문화계 핵심 인사 300여 명을 초청해 이상봉 패션쇼와 한식 리셉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곳은 주영한국문화원이다. '마당발 네트워크'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전혜정 예술총감독의 지휘 아래 직원,.. 더보기
빅뱅-소녀시대가 청년 일자리 늘려준다 한류 수출로 오락서비스 수지 첫 3개월 연속 흑자 [동아일보] YG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수출의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올해 1월 빅뱅과 2NE1, 세븐 등 소속 가수들이 일본에서 YG패밀리 콘서트를 열었다. 4회 콘서트로 벌어들인 돈은 300억 원.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도 ‘YG 스토어’의 문을 열고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소속 가수들의 음반과 티셔츠, 사진 등을 판매한다. 6월 중순 개점한 이후 7월 말 현재 6만3000달러(약 7100만 원)를 벌었다. 미주 지역 판매량이 70%나 된다. 문화상품의 수출은 외화 획득에 그치지 않는다. 국가 브랜드를 높여 소비재 수출을 유도하는 2차적인 효과가 더 크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문화상품이 100달러 수출을 할 때마다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을 .. 더보기
'소시 카드` 마케팅 뜬다 금융+문화의 결합…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가운데)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사장(왼쪽),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사장이 지난 25일 서울 청담동 SM사옥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에게 열광하는 국내외 각국의 한류팬들에게 멤버십 카드를 나눠주는데, 그 안에 체크카드 기능을 넣어주는 겁니다. 금융과 문화가 힘을 합쳐 소비자의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 든다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카드와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업무 제휴가 가속화하고 있다. 10·20대 젊은층 공략과 글로벌 사업 확대 측면에서 두 업계의 이해가 맞아 떨어져서다. 카드사들로서는 문화를 중시하는 기업 이.. 더보기
톨스토이 현손 등 전 세계 문화 리더 14명 온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인 톨스토이의 현손(玄孫·증손자의 아들) 블라디미르 톨스토이(푸틴 대통령 문화 특보), 중국을 대표하는 전통극 배우 장준, 미식(美食)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장인 에릭 트로숑…. 세계적인 '문화 리더'들이 이번 가을 대거 한국을 찾는다. 9월 4~6일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소통포럼(CCF·Culture Communication Forum)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CCF는 전 세계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온 명사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도 알리고 다른 국가의 문화들도 배우는 '쌍방향 문화 소통 포럼'이다. 각국 기업·경제인·정치인들이 모여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다보스 포럼'의 형태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해외문화홍보원·국제교류.. 더보기
[6월 13일, 인문학 첫 강의 안내] 한국문화의 정체성-유홍준 “한류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가?” - 동아시아 한국 문화의 새로운 위상 – 문화 수출국 KOREA 오늘의 한국 문화를 논하는데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한류(韓流)가 아닐까요? 20세기 말, 중국과 동남아 각국에서 한국의 TV, 드라마, 영화, 대중음악, 게임 등이 일으킨 한류의 흐름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일본, 인도, 중동, 이집트, 멕시코 등지로 퍼져가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미국과 유럽에까지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韓流 ? 寒流 ? 한류는 뜻밖의 성과입니다. 우리가 만든 문화가 남의 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가슴 뿌듯한 쾌거’임에 틀림없지만 한편으로는 ‘일시적인 풍조’일 것이란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이제 한류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확산시키는 일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게 되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