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발로 가속페달 밟을때도 경영자는 지평선 응시해야”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좋은 경영자는 한 발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도 지평선을 응시해야 합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불황기 기업의 전략으로 ‘퓨처 프루핑(future proofing)’을 제시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펩시코는 네슬레에 이은 세계 2위 식음료 업체로 작년 매출은 670억 달러(약 75조7100억 원). 여성으로 인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누이 회장은 2006년 펩시코 회장에 올라 ‘유리천장’을 깬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염 브랜드 분사, 트로피카나 인수, 퀘이커 오츠 합병 등 굵직한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누이 회장은 한국에 대해 “서울은 전 세계에 디자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