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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직장인 78% "올림픽 때문에 아침이 힘들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오심 논란으로 얼룩졌지만, 태극전사들이 7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점점 국민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하지만 직장인들은 새벽까지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느라 후유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3일 직장인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1.6%가 올림픽 경기 시청 후 다음 날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후유증의 종류(복수응답)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는 대답이 78.7%로 가장 많았고, '업무시간에 졸게 된다(61.9%)', '업무집중력이 떨어진다(49.2%)', '속이 좋지 않다(10.2%)'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목소리가 잠기거나 귀가 아프다(8.2%)', '회사에 지각한다(5.6%)', '손떨.. 더보기
[올림픽] "지속가능·교차확산 한류 필요" 런던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 주도..원용기 주영문화원장 2012 런던 올림픽을 전후해 현지에서 100일간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오색찬란(五色燦爛)은 해외 문화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전시장을 대여한 뒤 한국 관계자끼리 행사를 열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현지 주류 문화계와 깊게 교감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 예술복합기관인 사우스뱅크 센터와 함께 국악, 클래식 공연을 기획했다. 디자이너 크리스천 디오르 등이 섰던 세계 최대 장식미술 박물관인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에서는 영국 문화계 핵심 인사 300여 명을 초청해 이상봉 패션쇼와 한식 리셉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곳은 주영한국문화원이다. '마당발 네트워크'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전혜정 예술총감독의 지휘 아래 직원,.. 더보기
박태환, 이 정도였어? 무려 700억을…헉! '마린보이’박태환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한양대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는 박태환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의 매출이 올림픽 시즌인 6~8월 동안 약 700억원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30일 추산했다. 박태환이 출연한 광고에 나온 제품 매출을 합산한 추정치다. 박종성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 연구원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를 광고 모델로 쓴 기업의 매출이 약 10% 늘어났다”며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고려하면 박태환의 시장가치는 향후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태환이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을 때 관련 기업들의 매출과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다. 대회 이전부터 박태환을 모델로 기용했던 LG전자는 박태환의 선전으로 전년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