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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강의안내] 상대의 힘을 이용해 승리하는 유도전략 - 신철균 IGM 수석연구위원 지금이 기회다! 생존을 넘어 승리자로 여러분이 활동하고 있는 시장에 상대하기 버거운 강자 기업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기업의 막강한 힘과 공격에 기가 꺾이십니까? 막강한 경쟁자를 가진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대기업 Micorsoft사(이하 MS)를 상대로 결전을 벌인 두 기업이 있습니다. 웹브라우저 시장의 네스케이프와 휴대용 컴퓨터 시장의 팜컴퓨팅이 그 주인공입니다. 전쟁 결과는 어땠을까요? 1995년, 넷스케이프는 MS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며 웹 브라우저를 출시였습니다. 처음에 시장에 주목을 받으며,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 했지만, MS의 집중포화로 시장점유율은 곧 곤두박질 쳤습니다. 반면, 1993년 등장한 팜파일럿은 MS의 끈질긴 공격을 막아내고 휴대용 컴퓨터 시장 1위가.. 더보기
[동아일보] 신자유주의 정말 끝장난 걸까 미국발 금융위기는 정말 신자유주의에 마침표를 찍는 사건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지 않다. 1929년 미국의 대공황이 자본주의의 종언을 고하는 대사건이 아니었듯이 말이다. 대공황은 자본주의를 죽이기는커녕 더욱 건강하고 힘차게 작동하도록 만드는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대공황은 어떻게 오게 됐을까? 크게 두 가지 이유였다. 첫째는 급속도로 팽창하는 미국 경제가 필요했던 만큼의 화폐를 정부가 공급하지 못했고 그것이 수많은 기업의 도산을 불러왔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당시 대기업의 부패와 비리였다. 그때는 증권거래법이 제대로 없었고 기업의 윤리를 다루는 법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상장 기업이 너도 나도 분식회계를 했고 그것을 믿은 투자가들이 엄청나게 부풀려진 값으로 주식을 샀다. 이런 사실이 들통 나면서 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