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세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업에 보조금, '대정전' 간신히 막는 정부… 기업들에 절전 요청하고 아낀만큼 보조금 지급 이대로라면 국민세금 올해만 4000억 나가는 셈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은 지난 6일 오전 전력 당국엔 비상이 걸렸다. 전력 공급량에서 수요량을 뺀 예비 전력이 300만㎾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전력 당국은 시급히 기업체에 절전을 유도하고 보조금을 주는 수요 관리를 실시, 전력 수요를 130만㎾가량 줄였다. 수요 관리가 없었다면 예비 전력은 149만㎾까지 떨어질 수 있었다. 전력 당국은 예비 전력이 1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강제로 순환 단전에 들어간다. 수요 관리가 없었다면 블랙아웃(대정전)에 가까운 초비상 사태로 갈 수 있었던 것이다. 작년 9·15 정전 대란 때 예비 전력이 24만㎾였다. 전력 당국은 최근 수요 관리를 통해 전력난을 막고 있다. 전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