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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아들아, 나는 이 나라가 자랑스럽다 세계 7번째로 20-50클럽 가입 민주화와 세계화로 이뤄낸 성과 한민족의 충효가치 더욱 소중해 전성철 아들아, 대한민국이 드디어 ‘20-50 클럽’에 들어갔단다! 세계 역사상 일곱 번째로 인구 5000만명 이상, 국민소득 2만달러가 넘는 나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과 동급의 나라가 됐단다. 아빠는 무한히 자랑스럽다. 왜냐하면 아빠가 네 나이 때 물려받은 이 나라는 너무나 초라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1970년의 우리나라는 인구 3000만명을 갓 넘기고 국민소득은 300달러가 채 안 되는, 세계 120위권에 불과한 나라였다. 가난과 실업, 그리고 독재가 횡행하고 한탄과 저항이 범람하던 나라였다. 아빠는 그때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최고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더보기
[조선일보] 전성철칼럼: MB 경제 정책이 혼란스러운 이유 [시론] MB 경제 정책이 혼란스러운 이유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일관성· 비전 안 보일 수 밖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사명을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국민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MB정부가 이 문제에 접근하는 모습은 심히 혼란스럽고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왜 그럴까? 이 대통령이 모델로 삼아야 할 선진국의 지도자가 몇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을 대공황으로부터 구해낸 1930년대 루스벨트 대통령, 1970년대 말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졌던 미국 경제를 구해낸 레이건 대통령, 그리고 1976년 우리같이 IMF를 당해 신음하던 영국 경제를 구해낸 마거릿 대처 총리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 지도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들은 경제를 구하기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