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스 윗부분만 뜯어 진열하니 잘나가네” ■ 유통업계 RRP품목 증가 이마트 용산점 조명용품 코너에서 매장 직원이 제조업체가 진열대 크기에 맞는 상자에 담아 납품한 전구를 진열하고 있다. 불황으로 굳게 닫힌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대형마트들이 상품을 진열하거나 포장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인건비를 조금이라도 줄여 값싼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낮춘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 진열 인력 매장서비스로 돌려 이마트는 진열에 드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가 납품한 상자 포장 그대로 진열해 판매하는 판매준비완료포장(RRP·Retail Ready Package) 품목을 올해 들어 70%가량 늘렸다. RRP 진열은 제조업체가 매장 진열대 크기에 맞는 상자에 제품을 담아 납품하면 윗부분만 뜯은 뒤 진열대에 전시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