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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한발로 가속페달 밟을때도 경영자는 지평선 응시해야”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좋은 경영자는 한 발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도 지평선을 응시해야 합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인드라 누이 펩시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불황기 기업의 전략으로 ‘퓨처 프루핑(future proofing)’을 제시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펩시코는 네슬레에 이은 세계 2위 식음료 업체로 작년 매출은 670억 달러(약 75조7100억 원). 여성으로 인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누이 회장은 2006년 펩시코 회장에 올라 ‘유리천장’을 깬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염 브랜드 분사, 트로피카나 인수, 퀘이커 오츠 합병 등 굵직한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누이 회장은 한국에 대해 “서울은 전 세계에 디자인.. 더보기
[CEO특강]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 이대강연 "지금은 창의력과 순발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시간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미래가 바뀝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은 최근 이화여대에서 열린 CEO특강에서 직장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해 섬세한 시간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계획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항아리에 비유했다. 그는 "계획을 세우는 일은 큰 항아리에 물, 돌, 자갈, 모래같이 서로 성질이 다른 요소를 채우는 것과 같다"면서 "물부터 부으면 다른 것들은 하나도 채울 수 없게 되지만 돌, 자갈, 모래, 물 순으로 넣으면 모두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을 짜면서 크고 중요한 일부터 먼저 배치하고 그 틈에 우선순위대로 할 일을 집어넣으라는 의미다. 손 사장은 "주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