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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상장사 3분기 `비상'…영업이익 전망 77% 추락도 주요 상장사 105곳 중 71%가 이익 전망치 하향조정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주요 대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 전망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화학, 철강, 에너지, 통신서비스 분야의 하향조정 폭이 컸다. 유럽 위기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경기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 분석대상 상장사의 71%가 전망치 하락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발표한 105개 주요 상장사 중 71.4%인 75곳은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에 달한 4월 초에 비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줄어들거나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30곳 중 17곳은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고 13곳은 전망치가 두자릿수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POSCO, LG화학,.. 더보기
대기업 부럽지 않은 일본의 장수기업들 [임상균 도쿄특파원과 함께하는 일본경제 제대로 알기] 대기업 부럽지 않은 일본의 장수기업들 # `아이폰 5` 출시를 준비 중인 미국 애플은 스마트폰의 고성능화로 인한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큰 고민꺼리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튬이온전지의 신소재를 고민하던 애플은 일본의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토다공업이라는 한 중소기업을 찾아냈다. 배터리 용량을 확장하는데 활용되는 코발트를 이용한 전극 재료 기술을 가진 기업이었다. 첨단 기술로 애플의 마음을 사로잡은 토다공업은 그러나 1823년 창업해 190년의 역사를 가진 초장수기업. 창업초기 가내사업으로 염색업을 하다 1933년 현재의 회사 형태를 갖췄다. 루즈등 화장품 색깔을 개발하면서 확보한 기술이 이 시대에 와서는 최고수준의 나노기술로 발전했고, 닛산의 전기자동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