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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직장인 78% "올림픽 때문에 아침이 힘들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오심 논란으로 얼룩졌지만, 태극전사들이 7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점점 국민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2012 런던 올림픽. 하지만 직장인들은 새벽까지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느라 후유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3일 직장인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1.6%가 올림픽 경기 시청 후 다음 날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후유증의 종류(복수응답)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는 대답이 78.7%로 가장 많았고, '업무시간에 졸게 된다(61.9%)', '업무집중력이 떨어진다(49.2%)', '속이 좋지 않다(10.2%)'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목소리가 잠기거나 귀가 아프다(8.2%)', '회사에 지각한다(5.6%)', '손떨.. 더보기
'박태환 실격 번복', 이건희·박용성 회장도 '한몫'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지난 주말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의 실격 판정 번복 배경에 이건희·박용성, 두 국제적 인물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이건희 회장은 박태환 선수의 남자 400m 자유형 예선 3조 경기가 펼쳐지던 당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응원을 했다. 박태환은 3분46초68의 기록으로 예선3조 1위로 들어왔으나, 이내 전광판을 통해 ‘실격’(DSQ·Disqualified) 처리됐음이 발표됐다. 동시에 삼성의 움직임이 긴박해졌다. 30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떻게 된 일이냐”며 연유를 알아볼 것을 지시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