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썸네일형 리스트형 2조4000억 ISD대전 시작 정부 vs 론스타 로펌 선정 첫 투자자·국가 소송 법무법인 태평양과 미국의 ‘아널드앤드포터(Arnold & Porter)’ 대(對) 법무법인 세종과 미국계 다국적 로펌 ‘시들리-오스틴(Sidley Austin LLP)’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에서 ‘4조원대 먹튀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제도(ISD) 담당 변호인단 진용이 5일 드러났다. 피신청인 측인 법무부가 국내 대리인으로 태평양을 선임한 데 이어 지난주 해외 대리인으로 미국의 중소 전문로펌을 최종 선임하면서다. 이에 따라 정부가 1967년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가입한 지 46년 만에 첫 ISD 소송의 창과 방패가 정해졌다. 대상 금액이 2조4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제중재 대전(大戰)이 본격 시작된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