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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박태환 실격 번복', 이건희·박용성 회장도 '한몫' [뉴스토마토 김기성기자] 지난 주말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의 실격 판정 번복 배경에 이건희·박용성, 두 국제적 인물이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우선 이건희 회장은 박태환 선수의 남자 400m 자유형 예선 3조 경기가 펼쳐지던 당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가족들과 함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응원을 했다. 박태환은 3분46초68의 기록으로 예선3조 1위로 들어왔으나, 이내 전광판을 통해 ‘실격’(DSQ·Disqualified) 처리됐음이 발표됐다. 동시에 삼성의 움직임이 긴박해졌다. 30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떻게 된 일이냐”며 연유를 알아볼 것을 지시했고, .. 더보기
아들아, 나는 이 나라가 자랑스럽다 세계 7번째로 20-50클럽 가입 민주화와 세계화로 이뤄낸 성과 한민족의 충효가치 더욱 소중해 전성철 아들아, 대한민국이 드디어 ‘20-50 클럽’에 들어갔단다! 세계 역사상 일곱 번째로 인구 5000만명 이상, 국민소득 2만달러가 넘는 나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과 동급의 나라가 됐단다. 아빠는 무한히 자랑스럽다. 왜냐하면 아빠가 네 나이 때 물려받은 이 나라는 너무나 초라한 나라였기 때문이다. 1970년의 우리나라는 인구 3000만명을 갓 넘기고 국민소득은 300달러가 채 안 되는, 세계 120위권에 불과한 나라였다. 가난과 실업, 그리고 독재가 횡행하고 한탄과 저항이 범람하던 나라였다. 아빠는 그때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 최고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더보기